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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디컬투데이=김준수 기자]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(HPV)의 감염에 의해 피부나 점막에 모양의 구진이 생긴 것을 말한다.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하고 좁쌀 여드름처럼 물집이 올라오는 사마귀로,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다른 부위로 전염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.
편평사마귀의 발병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며 이마, 턱, 코, 입가, 손등 등 여러 곳에 나타나게 된다. 사마귀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쉽게 발병, 재발할 수 있다.
편평사마귀는 피부와 비슷한 색을 띄고 작고 평평한 모양으로 나타나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. 혹은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고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얼굴이나 몸 전체로 번져서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고,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옮길 수 있다. 때문에 편평사마귀로 의심되는 병변이 보인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.

편평사마귀는 위치나 크기, 면역상태 등에 따라 면역치료나 냉동치료,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. Er:Yag(어븀야그) 레이저 같은 경우 태우는 방식이 아닌 깎아내는 방식으로 주변 열손상을 적게 줄 수 있어 흉터 걱정이 덜하다. 또한 통증이나 붉어짐이 적고 재발률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
뷰티오션의원 하남감일점 김정현 대표원장은 “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 시 작은 병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 또 작은 병변이 여러 개 있어 한 번에 완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 몇차례에 걸쳐 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.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에게 상담, 진료를 받아 재발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피부과에 내원하는 게 도움이 된다. 또한 시술 후에는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일주일 정도 사우나, 찜질, 각질 제거 등을 피하는 게 좋다”고 조언했다.
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(junsoo@mdtoday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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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디컬투데이=김준수 기자]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(HPV)의 감염에 의해 피부나 점막에 모양의 구진이 생긴 것을 말한다.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하고 좁쌀 여드름처럼 물집이 올라오는 사마귀로,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다른 부위로 전염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.
편평사마귀의 발병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며 이마, 턱, 코, 입가, 손등 등 여러 곳에 나타나게 된다. 사마귀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쉽게 발병, 재발할 수 있다.
편평사마귀는 피부와 비슷한 색을 띄고 작고 평평한 모양으로 나타나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. 혹은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고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얼굴이나 몸 전체로 번져서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고,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옮길 수 있다. 때문에 편평사마귀로 의심되는 병변이 보인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.
편평사마귀는 위치나 크기, 면역상태 등에 따라 면역치료나 냉동치료,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. Er:Yag(어븀야그) 레이저 같은 경우 태우는 방식이 아닌 깎아내는 방식으로 주변 열손상을 적게 줄 수 있어 흉터 걱정이 덜하다. 또한 통증이나 붉어짐이 적고 재발률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뷰티오션의원 하남감일점 김정현 대표원장은 “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 시 작은 병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 또 작은 병변이 여러 개 있어 한 번에 완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 몇차례에 걸쳐 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.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에게 상담, 진료를 받아 재발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피부과에 내원하는 게 도움이 된다. 또한 시술 후에는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일주일 정도 사우나, 찜질, 각질 제거 등을 피하는 게 좋다”고 조언했다.
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(junsoo@mdtoday.co.kr)